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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원장입니다. 

이번 연휴가 길었던 만큼 뭐 볼거리는 없을까~ 하고 찾아봤던 영화 중 두 가지를 보았는데요. 

그중 재밌었던 SF 영화인 소스코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설 연휴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어디 마땅히 갈 곳도 없었던 어느 저녁. 

힘들었던 육아를 마치고 아내와 맥주 한잔과 함께 할 영화를 찾고 있었어요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찾은 8.99의 네이버 평점~!! 

 

2011년 작이라 그런건지 영화 포스터는 어딘지 익숙한 듯하고, 언젠가 몇 번 봤었던 포스터여서 봤었나? 싶었지만 다행히(?) 안 봤던 영화더군요. 평점만 찾아본다는 게 약간의 줄거리까지도 눈에 발려버려서..ㅠㅠ 약간의 스포를 당해서 살짝 톰크루즈 주연의 마이너리티리포트와 비슷한 건가? 싶었지만 달랐고, 보다 보니 살짝 영화 엣지오브투모로우와 비슷한 듯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영화였기에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테러와 이를 막기 위한 평행이론을 이용한 양자역학. 그리고 시간을 돌리는 시나리오와 평행세계의 이야기.

다른 얘기지만 인터넷 소설에서도 최근에 시간을 돌려 과거로 가는 '회귀' 컨텐츠들이 한창 인기였는데 그래서인지 시간을 되돌린다는 주제가 내겐 익숙했고 재밌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 이전의 시대를 꿈꾸는 요즘 시기에 와 닿는 주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화 '소스코드'는 말 그대로 긴장감 있으면서 어딘지 인간미가 느껴지는 잔잔한 감동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엣지오브투모로우나 마이너리티리포트 같은 영화를 즐겁게 보셨다면 같이 챙겨 보셔도 좋을 영화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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