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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을 소개하는 원장, 양원장입니다. 

 


미래는 어떻게 변할까? 

미래에는 어떤 사업이 흥할까? 

과연.. 미래는 어떤 사회일까? 

나는 과연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일까. 


 

대략적인 추측과 상상들에서부터 시작해서 약간 환타지적인 발상들을 해보지만

과연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늘 궁금합니다. 

미래예측이라는 것이 너무 많은 분야와 생각할 것들이 산발적으로 떠오르기에 어떻게 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에 대한 것도 혼자서는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죠. 

그렇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인구학의 관점에서 제시해주고 있거든요. 

간략히 책을 읽은 소감을 적어 둘게요. 


1. 목차 

이 책은 목차만 봐도 내용이 한눈에 정리가 됩니다. 

PART 1. 만 읽어도 어떤식으로의 예측이 가능한 건지에 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

읽다 보면 '오.. 이런 식으로 예측이 될 수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더라구요.

요점은 맨파워. 저자가 말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저출산 시대로의 인구 변동 속에서 바뀌는 생활 습관에 주목한다.

1950년 대부터 80년대까지의 베이비붐 세대의 생산력과 소비력으로 과거와 현재의 사회가 형성되어졌고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와 2002년 이후의 저출산과 인구변동과 가족원의 변화 등이 현재와 미래 사회를 결정짓게 될 것이란 점이 바로 핵심이다. 

결국 사업을 위해 혹은 시장의 흐름을 예측해야 하는 시간은 먼 미래가 아니라 우선은 가까운 미래 즉 향후 약 10년에서 20년 내의 변화를 예측하고 연구해야 시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 가 이 책의 두 번째 요지이다. 

세 번째 핵심은 사업을 위해서라면, 같은 말로 시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라면 지난 우리나라의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해외시장을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후 PART 2. 에서는 각각의 산업 분야에서의 인구학적 관점에서 생각할 만한 점들과 인구학적으로는 경제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힌트들을 이 책에서는 제시해줍니다. 


2. 책을 읽고 난 소감

미래가 정해져 있다.라는 다소 흥미로운 제목에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었지만 

읽어나갈수록 인구학적 접근을 한다면 맞는 소리구나 싶습니다. 

지금의 연령별 인구 분포는 향후 10년 뒤의 분포에 반영이 될 것이고, 저자에 따르면 해외 전출 인구 비율이랄지, 노인 인구 중 사망하는 비율 등으로 각 연령별로 10년 동안 얼마나 줄어들지도 역시 인구학적으로 이미 나와 있다고 한다. 내친김에 저자의 말을 들어 통계청 홈페이지에도 찾아가 봤는데 2050년 이후까지도 예측된 통계 숫자가 공개되어 있었다. 

물론 그게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가까운 10년, 20년 뒤의 미래에 주 소비층이 30대라면, 현재의 10대와 20대의 인구와 그들의 생활 패턴을 거의 유사하게 유지하며 30대를 맞이하게 될 터이니 어느 정도 미래는 정해져 있다 할 수 있겠다. 

 

나도 이 책의 표지에 적혀 있는 첫 문장을 되물어 본다. 

"2030년에 나는 한국사회에서 어떤 사업을 해야 할까?" 

 

이상 책 소개하는 원장, 양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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