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0

안녕하세요 양원장입니다.



속초하면 참 살기에도 놀러가기에도 좋은 곳이죠~!! ^^ 

그치만 저는 속초에 가면 참 아쉬운게 한가지 있었어요. 

바로 바다가 보이는 전망의 카페!! 

어디 전망도 좋고..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그런 곳이 없을까.. 

늘 찾곤 했었습니다... 만 !!! 


여기 '어나더 블루(another blue)' 를 알게 되서 여기닷!!! 싶어서 블로그합니다. 


어나더블루. 같이 구경하실래요? ^^ 

네비게이션을 찍고 간 이곳은 속초시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어요.

방파제 앞에 자리한 2층짜리 신축건물이었고,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어 쉽게 주차하고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3층 야외로 공사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카페직원에게 여쭤보니 루프탑을 만들고 있더래요!! 와우 ^^ 

10월 넘어서 완공된다고 하니 다음에 갔을때는 루프탑에서 커피한잔 해야겠어요!  



주문하는 곳은 이런 분위기였어요. 

투박한듯 하지만, 감성적이고 따뜻한 느낌이 나는 벽돌과 나무 인테리어가 공간을 더 시원하게 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어멋!! 케이크 ^^ 맛있게 생겼지요? 

케이크닷!! 하는 생각에 먹어볼까.. 했었지만

금방 막국수를 먹고 나온 길이라 배가 불렀기도 했구요~

케이크는 찾아봤던 블로그에서보다 500원이 더 올랐길래... 주문을 하진 않았어요 ㅠ 



직원분이 Drip 커피 전문점이라고 소개를 해주셨는데 

흠.. 조금 비싸단 생각에 다른 음료를 주문했어요 

유자차(ice) + 아인슈페너(ice)

(다른 음료들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가격대인 느낌이었어요 !)



주문을 마치고 1층을 조금 둘러본 뒤에 바다가 잘보이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했더니 손님이 저희밖엔 없더라구요 ㅋㅋ 

아 이 쾌적함 ^-^ )



2층이 전망이 너무 좋지요 !! ^-^ 


탁트인 바다와 나무느낌의 인테리어, 예쁜 전구조명,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어울리는 탁자와 폭신한 의자. 

한동안 앉어있어도 될 만큼 안락하고 쾌적한 공간이었고, 

흘러나오는 음악도 선곡도 시끄럽지 않고 

바다를 배경으로 어울리는 음악이 

적절하게 공간을 메우고 있어 기분도 매우 편안했어요 




주문했던 아인슈페너와 유자차 


흔히, 

전망이 좋은 카페는 몇군데 가보았지만

'맛'을 느낀다기 보다는 바다를 보러 카페에 간 느낌이 강했었는데

이곳 '어나더블루'에서의 음료 맛은 

'음~~~ 괜찮은데? ' 

할 만큼 진한 맛과 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인슈페너 위에 뿌려진 레몬제스트도 한몫했구요, 

유자차의 진한 맛이 또 한번 기분을 좋게 해주었죠. 



참~~ 괜찮은 카페를 알게되서 좋았습니다 

이 담에 다시 올것같은 카페 순위에 올려뒀어요 !! ㅋㅋ 



@ 운영시간 

평일 11AM - 10PM

토요일 10AM - 10PM

일요일 10AM - 6PM 


@ 주차장 

카페 건물 앞에 방파제 주차장 이용


@ 위치 및 전화번호 




COMMENT